메르스 확산에 전국 703개 학교 휴업

교육·학술·종교
편집부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703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가 703곳으로, 전날 오후 5시 집계(544곳)와 비교해 16시간 만에 159곳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276곳) 이후에는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학교 별로는 ▲유치원 262곳 ▲초등학교 356곳 ▲중학교 58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2곳 ▲대학교 4곳이다.

가장 많은 학교와 유치원이 휴업을 실시하는 경기도는 총 588곳이다.

  ©뉴시스

▲유치원 238곳 ▲초등학교 292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7곳 ▲대학교 3곳으로 파악됐다.

충북 지역은 ▲유치원 8곳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40개 학교·유치원이 휴업에 나섰다.

충남 지역도 ▲유치원 3곳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3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31개 학교·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유치원 7곳,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휴업을 시작해 휴업하는 학교·유치원이 18개로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 지역에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유치원이 없었으나 ▲고등학교 2곳이 이날부터 휴업을 하기로 했다.

#메르스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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