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0일간 열린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의사일정을 구두 합의했다고 이언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여야는 6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8일 오전 10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불러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키로 했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 열린다.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시행령 수정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국을 강타할 뇌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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