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버그 파산, 영화 '제리 맥과이어' 롤모델 '위기'

미주·중남미
윤희정 기자
100만~500만 달러 이르는 채무로 파산보호 신청

'제리 맥과이어'의 롤모델 레이 스타인버그(63)가 파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은 스타인버그가 100만 달러에서 최대 500만 달러에 이르는 채무에 대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미 스포츠 에이전트인 스타인버그가 파산에 이르게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2003년 직원 한 명이 고객인 NFL 선수에게 30만 달러를 빌려 가로챈 것이다.

스타인버그는 이에 대해  "그것은 내가 엄격히 금지한 거래였고 NFL 선수협회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고객은 나의 에이전트 자격을 박탈하고 경쟁 에이전트로 가버렸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 신문은 이외 그의 자녀의 건강문제, 알코올중독 치료 경력 등이 파산보호 신청의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스타인버그 변호사는 정확한 채무 액수는 채권자들의 첫 모임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스타인버그 #제리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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