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는 오는 5월 27일 제4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이하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재)순복음선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이 주관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여의도지방회, 영목회의 후원 속에 약 570여명의 선교사와 가족들이 모국을 방문하며 세계선교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일찍부터 세계선교의 꿈을 품고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해마다 개최하기 시작한 선교대회는 어느덧 41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41회를 맞이하는 금년 선교대회는 '순종의 선교 하나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27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재)순복음선교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와 (재)순복음선교회 총재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를 주 강사로 그 막을 올릴 예정이다. 선교대회는 원주민 선교사들의 선교 사역 보고, 선교특집 영상, 이영훈 목사와 조용기 목사의 설교와 권면, 제목기도, 원주민 선교사 찬양팀의 특송, 선교사 공로패 시상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전체 선교사 수련회'와 '선교사 자녀캠프'가 영산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박 3일의 수련회는 선교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교사 수련회와 선교사 자녀캠프가 끝나는 29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본교회로 이동하여 '선교사와 함께하는 미스바 7시간 철야 기도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29일 저녁 8시 4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열리는 미스바 7시간 철야기도회는 선교대회의 백미로 1부 예배가 드려진 후 진행되는 2부 순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하나되어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전 세계와 대한민국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다.
이번 미스바 7시간 철야기도회는 1부 이영훈 목사의 설교와 2부 성막 기도를 상징하는 순서로 진행되어 번제단-물두멍-진설병-일곱 금촛대-분향단-지성소의 의미를 담아 각각의 의미가 선교를 위한 기도로 연결되게 준비되었다. 또한, 각 주제별 기도 사이에는 선교사들의 지역보고 및 간증과 찬양, 중동지방회선교사들이 준비한 드라마 등이 예정되어 있다.
6월 4일부터 5일까지는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제1회 시니어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될 시니어 포럼은 '순복음 해외 신학교 영역', '순복음 선교회 회고와 전망', '선교사 on Field Training'방안 등의 주제별 발재와 토론 및 특강으로 진행되어 40여 년간의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세계선교를 돌아보고 미래 선교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월 18일부터 6월 6일까지 선교사와 함께하는 특별 새벽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 부부를 대상으로 한 1차 건강검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밀검진이 필요하거나 의료실비 보험 미가입자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성애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실업인선교연합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여의도직할성전, (주)올리브크리에이티브, 국내법인 등의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이 전체 선교사들과 가족들의 식사, 후원물품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