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1호기 12일 새벽 발전 멈춰

월성 원전 1호기의 발전이 12일 오전 4시25분께 갑자기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날 "원자력출력 100%, 터빈출력 694MWe로 정상 운전되다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의 쓰러스트(축방향) 베어링에 고(高)온도 신호가 들어오면서 원자로 가동이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자세한 정지 원인을 정밀하게 조사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처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월성원전1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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