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분단 70주년을 맞아 쥬빌리 고양파주모임이 오는 25일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 정성진 목사)에서 "민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고양파주 통일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박상봉 교수(명지대)와 한화룡 교수(백석대), 마요한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등이 각각 "유대인과 독일의 화해" "신천학살 사건의 진실 규명을 통한 전쟁의 그늘 걷어내기" "남북 화해를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한편 주최 측은 "분단 70년이 차는 2015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도 통일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연합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대부분 교회가 무관심하고 이념과 세대 간 갈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에서 지역 통일컨퍼런스와 지역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문의: 031-918-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