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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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신길교회 이신웅 목사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지난 17일 주일 8개 교회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 드려
전국 782명의 성도 장기기증 서약으로 예수님의 사랑 전해
신길교회 성도 508명 장기기증 서약 참여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지난 17일, 전국에 있는 많은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 예배를 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교회(담임목사 이신웅)에서는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을 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며 많은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이신웅 목사는 '섬김의 빛으로 영광을 돌리는 교인'이라는 설교를 통해 마태복음 5장 14~16절에 있는 말씀을 전했다.

이신웅 목사는 "크리스천이라면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며 "이러한 착한 행실을 통해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이 변화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가 변화하며, 세상이 변화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일인 장기! 기증 서약에도 성도들이 참여할 것을 권면했다.

이신웅 목사는 이미 지난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생명나눔운동협약식'에서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서 왔다. 이에 이 목사의 "장기기증을 통해서 섬김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성도들이 되자"는 말씀에 많은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었다. 9시, 11시 예배를 통해 은혜의 말씀을 전해들은 성도들 중 508명의 성도가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송림교회(담임목사 장신익), 부평신촌교회(담임목사 장친산), 모리아교회(담임목사 박상철) 등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열기를 어갔다. 특히, 송림교회는 68주년 설립기념일을 맞아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59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고, 부평신촌교회도 설립주일을 앞두고 사랑을 나누는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 외에도 은평교회(담임목사 김삼열/합동)와 한빛교회(담임목사 최현순/합동), 평강교회(담임목사 윤석원/통합), 원천군인교회(담임목사 조성재) 등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 !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뜻을 모았다.
그 결과 지난 17일 주일에는 전국 8개의 교회에서 78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했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장기기증운동에 앞장서 주는 많은 교회의 사랑에 감사하다."며 "생명을 살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 나눔에 더 많은 한국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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