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민족화해와 치유 통일 위한 70일 기도운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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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예장통합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오는 6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민족 화해와 치유, 평화통일을 위한 70일 기도운동'을 실시한다. 교단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 측은 "정전협정 체결(1953년) 6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2015)년까지 3년에 걸쳐 '민족의 치유와 화해 및 평화통일을 위한 3년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일환으로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운동을 전개한다"면서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3년 과정' 중 3년차인 올해 발간하는 기도집에는 6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70일간의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는데, 총회 산하 모든 교회는 이 70일 동안 기도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의 결의에 따라 세계 모든 교회가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주일'로 지키고 있다"고 밝히고, "총회는 이 일을 위해 기도집과 예배(안), 특별새벽기도회 자료집을 발췌하여 영문으로 보급하고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해 앱도 개발·보급하고 있다.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기도집과 자료집을 새벽기도회, 혹은 개인 묵상용 자료로 활용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인 8월 9일에는 총회가 배부하는 '광복 70주년 감사예배(안)'을 사용해 예배를 드릴 방침이다. 또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은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새벽기도회 자료집'을 사용해 기도운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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