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만국 공통어' 스포츠를 통한 주님나라 확장을 논하는 자리가 열렸다. 특히 이날 모임은 올림픽 부분 선교회 대표 회장을 선임함으로써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스포츠 선교 강화를 논했다.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선교회 산하 올림픽선교위원회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7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27가길 구로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봉준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신임 올림픽선교위원회 대표 회장으로는 구로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김봉준 목사가 취임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는 취임사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도 김봉준 심임 대표회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인천순복음교회 담임이자 세계스포츠선교회 고문인 최성규 목사는 "영성있는 분이 대표회장 된 것은 잘된 일"이라며 "신앙은 애국이고 스포츠도 애국이다. 기도와 물질 후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계스포츠선교회 대표회장이자 한국중앙교회 담임인 임석순 목사도 "올림픽 위원회 대표회장으로 김봉준 목사님 선출한 것은 하나님의 보통 은혜가 아닌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이 일에 동참하고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스포츠선교회 고문이기도 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절과 2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수억이 보는 올림픽을 볼 때 스포츠처럼 강력한 선교의 도구는 없다"며 " 올림픽 선교회위원회에서 대표회장을 세워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대한민국 명예를 위해 힘써 일하고 좋은 결과내 국위선양하는 일에 쓰임받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히브리서는 우리가 한평생 경주를 해야하는데 있어 얽메이기 쉬운 것 벗어버리고, 결승점까지 참고 견뎌 인내해서 경주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전진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위대한 선수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바란다"며 올림픽선교위원회가 창대하게 될 것과 스포츠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시키시기를 바랬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대표회장 취임과 더불어 올림픽선교회 실무 회장 및 종목별 신우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무회장으로는 윤덕신 목사가 임명된 것을 비롯해 종목별 신우회 회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