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칼럼] 가정 수호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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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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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목사ㅣ금천교회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하나님이 최초로 인간에게 창설해 주신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가정에서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고 끝이 난다. 영국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즐거운 가정은 일찍 맛보는 천국"이라고 했다.

사회관계 속에서 상하고 깨진 상처들을 가정의 사랑 공동체를 통해서 치유 받고 쉼을 얻는다. 가정에서 진실한 인격이 형성되며 재창조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런데 오늘날 가정의 붕괴가 악성 종양처럼 우리 사회를 좀 먹어가고 있다.

이 시대의 최대 과제가 있다면 건강한 가정의 회복일 것이다.

엘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에서 '우리는 눈으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과 정보의 홍수시대를 맞이하여 감각적인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혁명적인 일들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체험 할 것'이라고 했는데 바로 오늘의 현실은 기존의 가정의 개념이 무너져 가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문자 메시지 E메일 외곡 된 인터넷 문화로 채팅을 통해 쇼핑과 오락 등에 길들여 저 가고 있다.

이런 문화 속에 생활 하다 보니 문화와 언어가 서로 다른 이방 문화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가정의 원초적인 결혼 인식은 전통 적으로 죽음에 의해 나뉠 때 외에는 해체 될 수 없는 것으로 여겨 왔으나 쉽고 빠르게 가정이 해체의 위기를 낳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의 가정이 핵가족화, 현대화 도시화, 되면서 자녀 감소 주말 부부 편부모, 재혼 가정, 기러기 가족 미혼모, 증가로 다양한 다문화 가정 형태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 되면서 교회가 이런 세속화 환경들을 단 시일 내에 변화시키기는 역 부족일 지라도 교회는 이렇게 표류하는 가정들을 초청하여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관심을 가질 때 가정이 회복되고 바로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

결국 대 가족으로 부터 핵가족으로의 변화, 가정 내 생활, 가족 간 접촉, 시간의 감소가 가정교육 기능을 약화 시켰다.

더욱이 이혼율의 증가는 무 부모의 수를 늘려가고 있다.

모든 가정은 한 가정으로 부터 나왔다. 그의 생애와 그의 생활 능력은 그의 가정이 그를 어 게 삶속으로 동행해 주었는가 하는 것에 의해 결정적 영향을 부모의 축복이 천대까지 이른다 함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시정해야 할 몇 가지를 생각해 본다.

첫째, 가정에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처세훈의 제 일조는 "섬김을 받으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이라고 하셨다.

가정은 지팡이가 되어주고 스페어타이어가 되고 간호사가 되어 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데 왕이 되고 왕비가 되고 공주병에 걸려있고 보스의식을 가진 가정은 안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게 마련이다.

요즘 사람들은 밥은 굶어도 스마트 폰은 산다고 합니다. 그것은 고독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다. 오늘 불행한 가정이 있다고 하면 (애정 결핍 증)일 가능성일가 능성이 높다. 이런 가정은 대화를 강화하여 애정을 공급 하여야 한다.

물이 수도 파이프를 통하여 공급이 되는 것처럼 애정의 칭찬이라는 말의 파이프를 통하여 공급 된다. 함께 대화하고 함께 먹고 함께 잠을 자야 한다.

불평하는 자녀가 걱정이 아니라 입을 다문 자녀가 더 무서운 자녀로 다가온다.

가정은 벗은 몸을 보이는 곳이고 그릇을 깨는 곳이고 변을 보는 곳이고 화장 안한 얼굴을 보이는 곳이다.

이런 것들을 편하게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안식이 오게 되어있다.

가정은 식당이나 여관이 아니라 서로가 웃고 울며 험한 세상을 살아 갈 때에 에너지를 충전이 되어 지고 영혼과 몸이 쉬는 안식처가 된다.

글ㅣ이선규 목사(금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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