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부활하신 우리 예수님은 부활의 몸으로 40일 동안 사람들과 함께 계시면서 신성한 몸을 보여주시고, 평화를 주시고, 미션을 주시어 교회를 세우시어 그 안에서 오늘 우리도 살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의 광야 유랑 생활이 40년이고,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시험 받으신 날짜와 같습니다. 40일 동안 부활의 주님을 직접 대하고 함께 친교를 나눈 옛 성도들에게와 같이 오늘 저희들에게도 참된 기쁨이 되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던 승천 때에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지냈다"(눅24:52) 말씀에서 봅니다.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 하셨네."
예수님의 부활에 이어지는 승천이야 말로 우리에게 큰 소망이요 영광이요 기쁨입니다. 옛 성도들과 같이 저희들에게도 강한 신앙심을 북돋워주시고 힘든 역경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바울 선생님과 함께 부르던 '참고 견디면 우리도 또한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라' 는 소망의 노래 가사가 우리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다 그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 올려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약속하신 성령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님을 우리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이제 우리를 위해 훨씬 더 힘써 일하시고 계신 줄 압니다. 승천하지 않으셨다면 주님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실 것입니까? 또 무엇을 하고 계실 것입니까?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성령님과 성령의 은사를 주옵소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이는 승천하신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행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 계시는 일들을 쉽게 헤아릴 수 있습니다. 위엣 것을 찾으라 하신 말씀의 근거가 됩니다. 확고한 믿음과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 마라나 타! 우리 주님, 어서 오십시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6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