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의화 의장은 17일 의장접견실에서 가와 바트후(Gavaa BATKHUU) 몽한 경제포럼 회장을 만나 경제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몽고가 수교한지 25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양국간 교역량이 140배 증가했다"면서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문화 전반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부존자원이 많은 몽고와 기술력이 있는 우리나라는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몽고의 경제적 발전은 동북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트후 회장은 엥흥볼드(Enkhbold) 몽고 국회의장의 공식 초청 서한을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접견에는 몽고 측에서는 롭산완단 볼드(Luvsanvandan BOLD) 몽한 경제포럼 회원, 바산자브 간볼드(Baasanjav GANBOLD) 주한몽골대사, 우리 측에서는 우윤근 한몽 협력포럼 공동회장, 김광림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