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이수근)에서는 5월 13일 정정옥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결식청소년 지원을 위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결식지원사업은 2014년 7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삼성 SDS 임직원들의 월 2회 '한 끼 나눔의 날'을 통해 조성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송파구 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중학교를 선정하여 결식 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근교 식당과 연계해 직접 식당을 통해 석식을 제공 받거나 배달 형태로 제공 되었고, 12월은 방학 및 연말을 맞이하여 학생들 가정으로 식자재를 배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석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일부 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하여 결식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서 "작년 7월부터 송파구 결식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힘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식사 걱정 없이 밝고 튼튼하게 성장하여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에서는 1918년 아동복지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영양 및 성장을 위한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결식아동, 청소년을 위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오늘 업무 협약을 통하여 송파구 내에 있는 결식 위험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발달 및 체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