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갓냐(괌)=AP/뉴시스】태풍 돌핀호의 진로가 15일 괌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보되자 이곳 주민들은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하다.
국립 기상청의 마이크 미들브루크 기상연구관은 태풍의 중심이 현재 괌 동쪽 200마일 해상에서 시속 16마일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괌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성 관측 결과 현재 태풍의 중심 부근 풍속은 시속 130마일에 달하며 최대 풍속은 시속 110마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괌의 풍속은 시속 50마일 정도이다.
기상당국은 안전요원과 구급대를 제외하고는 오후 5시 이후 외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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