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스포츠를 통한 복음 확산과 스포츠 선교 사역자 양성을 위해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가 올림픽선교위원회(대표회장 김봉준)를 창단한다.
세계스포츠선교회는 "전 세계가 공유하는 스포츠를 통해 국내외에서 선교와 전도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때 효과적인 스포츠 선교를 위한 조직적인 후원과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울림픽선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림픽선교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구로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창단예배를 드린 후 올림픽선교위원회 임원 취임식 및 25개 종목별 신우회 회장 임명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상 명령 수행을 위해 ▲스포츠 문화를 활용한 전도 방법을 연구하고 ▲훈련받은 스포츠 사역자들과 함께 다양한 선교 전략을 총동원하고 ▲국경과 이념을 초월하여 복음을 전한다는 취지의 사명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독 체육인, 스포츠 사역자, 유관 단체들이 지역교회와 건전한 연합을 이루며 ▲21세기 강력한 선교 도구로 부각되는 스포츠 선교를 체계화하여 함께 훈련, 파송, 헌신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여기에 포함됐다.
올림픽선교위원회는 앞으로 체육인 전도, 스포츠 사역자 파송, 스포츠 스타 시스템, 국제스포츠행사 선교, 종목별 스포츠 선교 활성화 등의 전략을 가지고 스포츠인 복음화, 스포츠 선교 사역자 양성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창단감사예배는 사무총장 박철승 목사의 사회, 세계스포츠선교회 이사 김재철 장로(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기도, 전 유도 국가대표 현숙희 감독(광영여고 유도 감독)의 성경봉독, 전 수영 국가대표 한수지 한양대 교수의 특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세계스포츠선교회 고문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교, 취임패 증정 등으로 이어진다.
또 울림픽선교위원회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가 취임사를 전하며 세계스포츠선교회 고문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의 격려사, 세계스포츠선교회 대표회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의 축사, 서울시 목회자축구팀 단장 이덕규 목사(주현교회)의 헌금기도, 전 역도 국가대표 홍정기 국민대 교수의 헌금송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