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이 내 삶의 멘토가 되어 주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월의 나무들과 물새들이 제 모습을 자랑할 때, 두 눈을 감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펼치어봅니다. 물오른 나무처럼 싱싱한 사랑을 가슴속으로 퍼 올리게 하옵소서. 구김살 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오월에,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눈을 뜨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천국의 비밀과 인간의 생명과 축복에 대해서 확실하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의 찬사와 인기에 초월한 당당한 마음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스승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부여하신 하늘에서 내려온 나의 예수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가장 큰 갈등은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늘 베푼다 해도 부족한 것이 사랑이고 늘 받아도 부족한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갈등이 없는 사랑으로 저를 품어 주옵소서. 받아야 될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주어야 될 사랑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갈등과 아픔이 파행을 가져왔습니다. 사랑에 대해 말은 하지만 사랑을 베풀지 못하였습니다. 사랑만이 남는 것인데, 저의 사랑의 섬김과 희생으로 아이들의 삶을 업그레이드시키게 하옵소서. 교사의 마음이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끝까지 사랑하게 하옵소서.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13:1)

예수님이 내 삶의 멘토가 되어 주옵소서. 주님께 배우고, 배운 것들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고 그 복을 확대 재생산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철저하게 알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옵소서. 우리의 좋은 스승님께서 천국의 비밀을 알려 주시옵소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께 힘써 배우렵니다. 저의 마음에 쉼을 주옵소서. 생명과 영생과 천국의 비밀을 가르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신 참 스승 예수님을 향합니다.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십자가를 능히 질 수 있게 하시고 예수님을 힘써 배우도록 늘 돌보아주옵소서.

"성령이 스승 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5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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