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미국 정부는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 4명의 행방에 관한 제보에 도합 20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국무부는 5일 아브드 알 라만 무스타파 알 카둘리에 700만 달러, 아부 모함메드 알 아드나니와 타르칸 타유무라조비치 바티사쉬빌리에 각각 500만 달러 그리고 타리크 빈 알 타하르 빈 알 팔리 알 아우니 알 하르지에 3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카둘리는 원래 이라크의 알 카에다 계열 단체에 가입했던 IS고위간부이며 아드나니는 IS의 대변인이다. 바티라쉬빌리는 시리아 북부의 야전 지도자이며 아르지는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역의 IS지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