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어린이들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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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수민 기자
각지에서 네팔 대지진 이재민 돕기 성금 답지

네팔 이재민 돕기 위해 IBK 기업은행 1억원 기부, 스타들의 메시지도 이어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재단 네팔 국가사무소 통해 이재민 긴급구호 돌입

오는 5월 1일(금) 한국 본부에서 긴급구호 인력 파견해 현지 구호활동 투입 예정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각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으로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IBK 기업은행은 이번 네팔 지진피해 구호 성금으로 지난 2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IBK 기업은행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기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네팔 피해지역에 식수, 텐트, 식량 및 의약품 키트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7월말까지 3개월 간 네팔로 송금하는 개인·기업고객과 정부·단체 등이 송금하는 구호대금에 대해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송금시 50%의 환율우대도 함께 적용키로 했다.

​네팔 이재민 지원을 호소하는 스타들의 메시지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영상 촬영을 통해 "지금 네팔에서는 대지진의 여파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인구 절반이 아이들인 네팔에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와 고두심 나눔대사 외에도 배우 한은정, 가수 김동완(신화) 김형준(SS501) 이영현(빅마마) 테이크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5월 1일(금) 한국 본부에서 직원을 파견하여 현지 어린이재단 네팔 국가사무소 스탭들과 합류해 긴급구호활동을 벌이는 한편, 네팔 피해지역의 장기재건사업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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