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대(KDRT)가 카트만두 근교 박타푸르 지역에서 28일 활동을 시작했다.
외교부는 전날 한국을 출발한 우리 긴급구호대 탐색구조팀 10명과 선발대 5명은 28일 오후 5시께(한국시간)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네팔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 탐색구조팀의 활동지를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박타푸르 지역으로 결정했다.
탐색구조팀은 카트만두에서 현지 군재난사령부의 설명을 들은 뒤 박타푸르로 이동, 당일 바로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부는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네팔에 의료팀과 탐색구조팀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총 40명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대원 30명은 다음달 1일께 네팔로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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