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어린이들과 함께 지구촌 빈곤아동을 돕는 'Children For Children' 축제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5월 5일 개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특별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주최하고, MBC와 키즈노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걸으며 참여하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 및 해외의 또래 친구들을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도울 수 있는 신개념 나눔 축제다.
특히 본 행사는 아이들이 나눔 실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Child Run'(어린이 달리기), 'Child Market'(어린이 플리마켓), 재능기부 공연, 'Fun&child' 부스, 초록우산 나눔 부스,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나눔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자녀와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나눔 휴가'라는 새로운 쉼을 선사할 예정이다.
5일 오전에 진행되는 'Child Run'(어린이 달리기)은 5세에서 12세 어린이들과 가족들 1,000여 명 규모로 진행되며, 4월 30일(목)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한 가족들은 월드컵 공원을 2km 가량 걸으며 몸소 기부금 적립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완주에 성공한 인원에게는 티셔츠, 기념메달, 번호표, 기념품, 간식 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축제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라면 누구나 'Child Market'(어린이 플리마켓)에 참가해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이나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Child Market'을 통해 거래되는 의류, 서적, 소형가전, 팔찌, 열쇠고리, 유아용품, 스타 애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외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쓰이게 된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를 통해 꿈을 키워 온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의 최종우승자 소문정(18) 양,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에 최연소 입학한 색소폰 신동 허민(16) 군 등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나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를 방문한 가족들은 솜사탕 만들기, 벽화 그림 그리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Fun&child' 부스와 함께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 해외 빈곤국가 식수지원 캠페인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복지사업을 통해 국·내외 빈곤 아동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Children For Children' 축제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 또는 전화 1588-1940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