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7일 4000명을 넘어섰다.
네팔 경찰은 이날 밤 네팔에서만 3904명이 사망하고 718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지진으로 인한 눈사태로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에서 18명이 사망했으며 주변국 인도에서 61명,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25명이 사망했다.
네팔 지진 사망자는 현재 산악지역 접근이 가능해지면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최희철 네팔 선교사가 25일 지진 직후 1시간 이내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을 본지에 보내왔다. 80년 만의 대지진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들과 공터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 모습. ©최희철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