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화성시 상생발전 구축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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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상생발전하는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신대는 화성시와 함께 4월 28일 오후 4시 화성시 병점2동 주민센터에서 '화성시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화성시 사회적공동체담당관실이 주최하며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포럼에는 화성시사회적기업 대표 및 협의회 회원, 화성시 사회적공동체담당관실 및 공무원,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대학원생 및 학부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이 아닌 사람에 가치를 둔 경제활동을 뜻한다. 공정무역, 지역화폐,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사회적경제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가칭) 제정이 합의된 상태이다.

이에 한신대와 화성시는 기본법 제정에 따른 사회적경제 수요 확대 및 화성시 사회적경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 앞서 한신대는 올해 1월부터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화성시는 2월 사회적경제 전담부서인 사회적공동체담당관실을 신설한 상태이다.

사회적경제 전문가인 한신대 장종익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행정기관(화성시), 중간지원기관(한신대), 사회적경제주체(관련기업․협회)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면서 "화성시 사회적경제 발전에 필요한 '민관 협력 상생발전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포럼은 장종익 교수의 사회자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발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발표는 ▲화성시 사회적 경제 현황 및 발전방안 ▲농촌지역(충남 서천군)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사례 ▲도시지역(서울 노원구)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사례가, 토론은 ▲화성시 정책방향 토론 ▲민간입장에서 본 거버넌스 구축 토론 ▲의회입장에서 본 거버넌스 구축 및 정책지원 방향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기타 포럼관련한 사항은 한신대 산학협력단(031-379-02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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