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전선교협의회(WVMC) 총재 권순익 목사와 대표회장 최병원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20일 오후 안성 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원봉현 목사(명예총재)가 "성령의 불을 붙여라!"(하박국3:2)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총재 및 대표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명석영 목사와 신현국 목사(상임총재)가 각각 축사와 권면을 했다.
원봉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세계비전선교협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 부흥을 위한 우리 영혼의 소원"이라 말하고, 교회 부흥을 위해서는 ▶간절한 기도 ▶성령의 역사 ▶믿음의 역사 ▶말씀과 기도의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단체 내 위계질서와 아낌없는 물질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죽어야 한다. 죽지 않고는 안 된다"고 했다.
총재 권순익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하나님의 영광, 복음 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대표회장 최병원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 부르셨으니 그 뜻에 부흥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명석영 목사는 "값어치 있는 부흥단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신현국 목사는 "단체를 통해 큰 역사를 나타낼 것"이라 했다. 행사는 김태연 목사(WVMC 고문)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한편 WVMC는 20일 저녁 7시 "부흥사를 위한 특강"이란 제목의 권순익 목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21일 "부흥사의 자질"(강환경) "부흥사 연수"(백대현) "부흥사의 사명"(윤승호)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22일 오전 11시 수료식 및 폐회예배가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