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난민 위기...EU 23일 긴급 정상회의

지중해 난민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가 23일 개최된다.

도날드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0일 지중해에서 악화하는 난민선 전복 참사와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주말 지중해에서 난민 700여 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난민들이 거의 모두 숨졌으며 20일에도 리비아 해안 인근에서 난민 400명이 탄 배 2척이 조난신호를 보내 이탈리아와 몰타 선박들이 구조에 나섰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EU 정상회의를 환영하며 "구조와 수색을 포함한 포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난민들이 발생하는 나라의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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