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신대(총장 채수일)가 지자체와 함께 금연 운동에 나선다. '담배연기 없는 오산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
한신대는 지난 14일 오산시청에서 '흡연예방학교 만들기' 등 2015년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열었다. 금연서포터즈단은 오산시와 한신대 사회봉사단이 건강한 오산시를 만들고자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연서포터즈단은 오는 5월부터 오산시 1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사업 취재 및 캠페인 등 홍보활동' 프로젝트와 금연표지 디자인, 페인팅 캠페인 활동 등 '금연환경도시 만들기'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시의 금연사업에 대한 한신대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단순 홍보 위주가 아닌 실질적인 조력자로 활동하게 될 금연서포터즈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 대표로 선서를 낭독한 우리 대학 유동민(경제학과 09학번)은 "우리의 활동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오산시가 되길 희망 한다"며 사업 동참하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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