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세탁기 등 대형 생활가전제품를 3-4년에 걸쳐 분할 납부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KT렌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일부터 가전 렌탈 서비스를 전국 이마트 127개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4개점에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자는 서비스 기간 동안 제조사가 제공하는 무상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렌탈 기간에 납부한 금액이 초기 구입 비용보다 많아지며 중도에 렌탈 서비스를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85만원짜리 국내 유명 제조사의 32인치 최신형 LCD TV가 3년간 분할 납부할 경우 총액은 114만4800원, 판매가 132만원인 양문형 냉장고를 46개월 분할납부하면 총 189만5200원이 된다.
중도에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은 잔여기간의 금액의 50%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