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역자협의회 "여교역자들, 세계의 주역으로 쓰실 것"

미주 국제여교역자협의회 통합축하 감사예배, 16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드려져; 참석자들, 분열된 국제여교역자협의회 하나된 것 축하
▲미주 국제여교역자협의회 통합축하 감사예배.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사) 미주 국제여교역자협의회 통합축하 감사예배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드려졌다.

이날 행사는 먼저 개회 순서로 이길자 목사(선교회장)의 사회로 박금순 목사(대표회장)의 개회선언, 이길자 목사(선교회장)의 대회취지문 낭독, 장효섭·김태순·황정희 목사(고문)의 인사, 임은선 목사(수석상임회장)의 인도로 구호제창(▲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릎으로 기도합시다 ▲전세계가 전쟁이 없는 평화의 기도를 합시다 ▲세계적인 환경재앙방지를 위해 기도합시다) 후 감사예배로 진행됐다.

박금순 대표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디서든지 찢어지고 갈라서는 현실에서 오늘 우리는 사랑의 공동체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여교역자들을 세계의 주역으로 쓰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십자가 정신만이 평화와 화평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는 오영자 목사(대회장)의 사회로 이형자 목사(수석상임회장)이 대표기도, 권선희 목사(상임회장)의 성경봉독, 호산나선교단의 특별찬양 후 유순임 목사(여교역자 목회연구원장)이 '목숨보다 강한 믿음'(출1:15~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유 목사는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감사기도와 통합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언제부터인가 하나가 돼야 할 공동체와 가정이 파괴되고 서로가 찢고 죽이는 모습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국제여교역자협의회와 또 하나의 국제여교역자협의회가 하나로 통합할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 거룩한 십자가의 군병들이 돼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 세계선교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후 전복순 목사(수석상임회장)와 게바강 목사(미주 하와이 본부장)가 ▲대한민국에 성범죄 및 자살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위해 ▲세계가 분쟁과 전쟁의 다툼이 없는 평화를 위해 등의 기도제목으로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윤 기자

이어 배타선 목사(명예회장)가 격려사를, 이용훈 목사(전 이사장)과 남철우 목사(미주 LA기독교방송 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배 목사는 격려사에서 "국제여교역자협의회의 국제와 국제가 하나가 되는 통합감사예배를 드리게 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참다운 사랑과 화평의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전했다.

이후 박 대표회장은 명예회장인 배타선 목사에게 추대패를 증정했고, 광고와 축도로 마쳤다.

#국제여교역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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