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세월호·성완종 쟁점

국회·정당
편집부 기자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을 마친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여야 의원들은 국민 안전과 관련된 문제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 등을 거론할 예정이다.

또 여야 국회의원 158명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통과될 경우 결의안 처리를 위한 표결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른바 '성완종 의혹'에 대한 파장이 계속되고 있어 이완구 총리를 향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총리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이 총리에게 정책 관련 질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정책 질의보다 이 총리와 관련된 의혹을 추궁하는데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명연 안효대 박인숙 박덕흠 한선교 염동열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유성엽 유대운 도종환 최민희 최동익 의원이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본 회의가 시작되기 전 회의를 열고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관련 법률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332회 국회(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04.1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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