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설악의 숲'을 국회에 기증한 김종학 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설악의 화가', '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종학 화백은 1937년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추상화가 주도하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한국적 자연의 미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구상화가이다.
정 의장은 이 날 전달식에서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에 25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와 국민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국회에 전시된 김종학 화백님의 작품은 국회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데 더욱 큰 역할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