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며
온 세상, 온 마음 주님의 빛으로 감싸 주시니
그 빛이 생명으로 충만한 내 삶의 노래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김소엽 시인의 기도를 드립니다.
"잃어버린 것들에 애달파 하지 아니하며
살아 있는 것들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것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나의 나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아니하며
부유해도 오만하지 아니하며
모두가 나를 떠나도 외로워하지 아니하며
소중한 것을 상실해도 절망하지 아니하며
오늘, 살아 있음에 그저 감사하고, 감격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누더기를 걸쳐도 당당하며
가진 것 다 잃어도 욥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천하를 얻고도 겸손할 줄 알며
넓고 큰 폭의 인간으로
넉넉한 사랑을 나누며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