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은 새해를 맞아 한 해를 미리 점쳐보기 위해 운세나 토정비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신년운세’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정도인 49.3%의 직장인이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토종비결, 점)를 봤거나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떤 경로로 운세를 보느냐는 질문에는 ▶ ‘온라인 사이트의 운세,토정비결을 본다’(68.1%)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 ‘무속인 등 점집을 이용한다’(16.0%) ▶ ‘사주까페나 타로까페에 간다’(7.4%) ▶ ‘잡지 등 토정비결 서적을 찾아본다’(4.3%)순으로 신년운세를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타 4.3%)
주로 물어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절반의 응답자가 ▶ 이직,승진 등 직장운(44.7%)이라고 답해 직장생활 운세를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재테크 등 금전운(30.9%) ▶ 부모, 자녀 등 가족운(12.8%) ▶ 연애,결혼,출산운(10.6%) ▶ 기타(1.1%)순이었다.
직장인 5명 중 4명 이상이 신년운세나 토정비결을 ▶ 조금 믿는 편(81.9%)이라고 응답했고 ▶ 믿지 않는 편(10.6%) ▶ 매우 믿는 편(5.3%) ▶ 매우 믿지 않는 편(2.1%) 의 순이었다.
운세를 보는 이유를 묻자 39.4%는 ▶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본다고 답했으며 ▶ 중요한 결정에 참고하려고(27.7%) ▶ 그냥 재미로 본다(25.5%)는 답변이 이어졌다. 그밖에 ▶ 비교적 운세가 잘 맞기 때문(3.4%) ▶ 기타(3.4%)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