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첫 재판 진전 없이 끝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뉴시스

이혼조정이 결렬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8)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9일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은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별다른 성과없이 약 15분 만에 끝났다.

이날 재판에는 법률 대리인만 참석,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 측 법률대리인은 재판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지난 2월10일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보여 합의조정에 실패했다.

앞서 임우재 부사장은 합의조정에 실패한 직후 소송기간 중 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면접교섭 사전처분 신청을 냈으며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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