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교회, 부활절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 드려 하루 동안 1,257명 서약에 참여
부천동광교회 류재상 목사, 부활주일 맞아 온 성도와 함께 장기기증 서약을 약속하게 돼
대양교회, 부활주일 맞아 온 종일 예배를 통해 17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4월 5일 주일, 부활주일을 맞아 전국 14곳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우리를 위해 다시 사신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많은 교회들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섰다.
지난 3일 주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부천동광교회(담임목사 류재상)는 1부(7시 30분), 2부(10시 30분), 3부(11시 50분), 4부(13시 50분) 예배에 본부 박영수 국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했다. 부천동광교회의 류재상 담임목사는 이미 오래 전, 미국에서 원목으로 있던 시절에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올 해 부활주일을 맞아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을 약속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류 목사는 이 날 "우리는 육체에 연연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성도의 생명 즉, 부활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영생의 삶을 바라봐야 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이날 하루 동안 부천동광교회는 무려 558명의 성도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같은 날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양교회(담임목사 김성환)의 예배당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그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대양교회는 부활주일을 맞아 온종일 예배에 본부 김동엽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이 날, 김성환 목사는 '첫 열매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밖으로 나아가 이웃과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생명을 씨앗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해들은 대양교회의 173명의 성도들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바로그교회(담임목사 최이윤)에서도 교회설립 5주년과 부활주일을 기념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이 날, 바로그교회의 최이윤 담임목사는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하여, 장기기증을 약속하며 사랑으로 헌신하는 바로그교회의 성도들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해운대제일교회(담임목사 심욱섭)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 이광연 지부장을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해운대제일교회의 심욱섭 목사는 '예수 부활, 죽음에 대한 해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의 신앙은 영생의 문제 뿐 아니라 현재의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웃을 돕고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재의 삶을 값어치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특히 해운대제일교회는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진 후, 1주일간 교회에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생명나눔의 열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날 부활주일을 맞아 부천동광교회, 대양교회, 해운대제일교회를 비롯해 전국 14개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에 동참했고, 하루 동안 무려 1,25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온 맘으로 되새기고, 생명나눔으로 그 진정한 사랑을 나누려는 전국의 많은 성도들과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부활의 기쁨, 오랫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생명나눔의 소중함도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