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홈플러스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 조사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마진 축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제보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을 빼고 5일째 홈플러스 본사와 매장 등에서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조사는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들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창립 16주년 할인행사 품목과 '연중 상시 할인 신선식품' 품목이 혼동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중 상시 가격인하는 100% 홈플러스 자체 마진을 깎아 진행되고 있다"며 "평소에 1~2주간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혼동한 것 같다. 마진을 깎아야지 당연히 물건을 싸게 내놓을 수 있다. 일반적인 할인행사는 협력회사와 합의 하에 원래 마진을 반반 부담해서 하고 있고, 적법한 할인행사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1000억원의 자체마진을 투자해 500개 신선식품 가격을 연중 상시 10~30%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마진 축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제보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을 빼고 5일째 홈플러스 본사와 매장 등에서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조사는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들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창립 16주년 할인행사 품목과 '연중 상시 할인 신선식품' 품목이 혼동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중 상시 가격인하는 100% 홈플러스 자체 마진을 깎아 진행되고 있다"며 "평소에 1~2주간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혼동한 것 같다. 마진을 깎아야지 당연히 물건을 싸게 내놓을 수 있다. 일반적인 할인행사는 협력회사와 합의 하에 원래 마진을 반반 부담해서 하고 있고, 적법한 할인행사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1000억원의 자체마진을 투자해 500개 신선식품 가격을 연중 상시 10~30%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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