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오후부터 차츰 '비'…서울, 경기북부 제외

환경·날씨
편집부 기자

주말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서 오후에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늦은 밤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서울·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8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8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울릉 9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남해안 20~60㎜, 전라남도(남해안 제외), 경상남도 10~40㎜,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5~10㎜, 서울·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서해5도(5일), 울릉도·독도 5㎜ 내외다.

5일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봄을 재촉하는 비속에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횡단보도에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15.03.03.   ©자료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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