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문화유산 개도국 협력 전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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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수민 기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개도국 협력 전략세미나'를 오는 4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의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태주 한성대 교수의 "문화유산 분야 개발원조의 중요성, 방향 및 전략"에 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KOICA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현황이 발표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여러 기관들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문가들이 한국의 문화유산 분야 개발협력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유일한 장으로, 관련 사업의 학문적, 경험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원조를 위한 기관 간의 논의를 통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개도국 대상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훈련워크숍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무형문화유산 분야로 워크숍을 확대하는 등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힘써 왔다. 특히,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작년 개도국 고유의 전통적인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예디자인 분야의 개도국 역량강화사업을 신설하는 등 문화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본 세미나의 참가 신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esco.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02-6958-4266, culture.i@unesco.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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