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서울시축구선교협회(회장 안영덕 목사·사무총장 정범진 목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20개 교회축구선교단을 초청하여 제8회 아가페컵 축구선교대회를 개최한다.
협 회 측은 "축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지상 최대명령인 복음전파 사역을 수행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들이 영적으로 교통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유익을 얻기 위해 매년 축구선교대회를 열어왔다"고 밝혔다. 또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성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충성하도록 하여 교회축구선교단의 부흥을 이루는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제8회 아가페축구선교대회는 '오직 성령의 열매를 맺자!'(갈5:22~23)라는 표어를 내걸고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 수동축구장 및 기타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교회축구선교단은 세례교인들이 나이대별로 참여해야 하며, 교회 및 담임목사의 승인 아래 지도교역자가 있는 팀만 참가하도록 했다. 이에 고촌감리교회, 동도교회, 동안교회, 마석교회, 마천세계로교회, 목천교회, 문래동성결교회, 방주교회, 사랑교회, 서울광염교회, 순복음노원교회, 순복음의정부교회, 의정부 신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열방교회, 한마음교회, 흑석동교회, 혜성교회, 성덕교회, 신도교회 등 20개 교회축구선교단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조별예선과 그룹별 본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에서는 20개 팀이 조별예선리그를 한 후 다시 4개 그룹으로 재편성해 그룹별 본선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이전 대회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팀이 예선탈락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세상의 과도한 승부욕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신 참가 선수와 팀들에게 축구선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열정을 키워 궁극적으로 교회 부흥과 연합 및 일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회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서울 시축구선교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또 하나의 주력행사는 서울 및 수도권 내 12개 교회청년부를 초청한 제7회 아가페컵 축구전도대회다. 협회는 "교회의 청년전도가 침체하고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축구전도대회에 참가하는 교회청년부가 팀별로 3명 이상 전도해 선수로 등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동축구장 및 기타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축구전도대회엔 동도교회, 두레교회, 성남교회, 송파동교회, 수서교회, 순복음도봉교회, 순복음의정부교회, 신반포교회, 의정부 신촌교회, 용인제일교회, 전곡교회, 한신교회 등 12개 교회청년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각 조 상위 성적 3개 팀이 9월 중 열리는 본선 대회(6개 팀)에 진출하게 된다.(다음카페 http://cafe.daum.net/SFMA2008, jbj09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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