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아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한 인터넷 신문의 기사(오마이뉴스 '동성애를 보지않을 권리? 그런 건 없다')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원래 주어인, '성소수자'와 '동성애자'라는 단어를 '탈동성애자'로 바꾸고, 약간의 수정을 해 본 글이다.
만약 동성애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이 글에 동조했던 사람이라면, 그와 똑같은 논리로 탈동성애자의 권리를 인정해야 하지만 호모마니아(동성애 운동가)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지난 19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제2회 탈동성애 인권포럼'을 개최했다. '탈(脫)동성애'란 동성애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로서 동성애가 선천적이라고 꾸준히 주장하는 호모마니아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인권위 배움터는 누구나 일정만 맞으면 시민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이기는 하나 최소한 그곳에서의 모임은 인권의 진전을 위한 것이어야지 이번 경우처럼 편견과 증오를 증폭시키는 반인권적인 행사여서는 곤란하다."며 탈동성애 인권포럼을 반인권적인 행사로 규정했다. 또, "본인 스스로 '탈동성애'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까지는 그 사람 개인의 인권이지만 그것을 질병으로 묘사하거나 타인에게 강요하는 등의 행위는 차별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호모마니아들은 '탈동성애'에 대해 심각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동성애=선천적 & 불변'이라는 공식이 깨졌을 경우, 동성애의 '도덕적 타당성'이 그 명분을 잃기 때문이다. 그런데 탈동성애자의 존재 자체는 '동성애의 불변성'을 반대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기에 호모마니아들이 탈동성애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의 동성애운동가의 말에서 보듯이 호모마니아들은 탈동성애자의 존재 자체를 반인권적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그들이 동성애자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듯이 탈동성애자도 존재한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동성애자의 존재를 반도덕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며 동성애자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호모마니아들이, 오히려 탈동성애자에게는 심각한 차별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탈동성애자의 정체성을 개인적인 인권으로 간주하고 조용히 집에서 입다물지 않고 밖에서 떠들면 그것은 아직 변하지 않은 동성애자에 대해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협박하고 있다. 이 얼마나 비인권적인 발언인가?
동성애자에게 '당신들이 동성애자인 것은 좋지만 시내 한복판에서 그것을 내세우는 것은 보기 싫다'고 말하는 것이 폭력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탈동성애자에게는 동성애에서 벗어났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고 입 다물고 집에 있으라고 폭력을 가하고있다. 이는 인권을 강조하며 차별을 혐오한다는 호모마니아들이 정작 자신들의 이익에 위협이 되는 탈동성애자들만큼은 꺼리낌없이 차별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서구 동성애 운동가들은 자신들의 전략이 미디어와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동성애를 미화하고, 이를 통해 동성애자와 친동성애자를 양산하는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따라서 동성애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교육이나 미디어를 통해 동성애자로 변할 수 있다면 동성애자가 다시 탈동성애자가 되어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은 왜 불가능한 것인지 묻고 싶다.
호모마니아들은 내가 하면 인권이지만, 남이 하면 반인권이라는 비이성적인 이중 잣대를 언제까지 주장할 것인가? 당신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중들도 이제는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글ㅣ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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