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장세규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지난 20일 서울시를 상대로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명 사용을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한교연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봉은사역명 사용중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서울시가 역명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고 지극히 종교편향적인 역명을 사용함으로써 종교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 대해 법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처분 신청서류는 한교연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와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가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