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 대형교회 목회자의 '수평이동' 금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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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편집부 기자
러브 뉴저지 운동 중보기도 모임 활성으로 본격화
▲개교회주의를 넘어서는 지역교회들의 순수복음전도운동인 러브뉴저지 운동 첫 중보기도모임에서 양춘길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뉴욕 기독일보

[뉴욕=기독일보] 뉴저지 지역의 교회들이 교파와 개교회의 벽을 초월해 시작한 '러브 뉴저지' 운동이 지역 뿐만 아니라 미주와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더 이상의 수평이동을 지양하고 영혼구원에 초점 맞춰 큰교회와 작은교회가 연합해 선을 이룬다는 목적이 많은 교회들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운동에는 뉴저지교협 소속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주고 있으며, 지역에서 대형교회로 꼽히는 필그림교회의 경우 부교역자와 반주자 등의 교회 일꾼들이 주일이면 지역의 작은 교회들에 나가 봉사하는 등 구체적인 섬김으로 이 운동을 돕고 있다.

'러브 뉴저지' 운동은 뉴저지의 대형교회 목회자인 양춘길 목사의 '수평이동 회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양춘길 목사가 이민교회의 미래를 두고 고민할 때 자신이 개척한 필그림교회의 성장이 대부분 수평이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회개가 우선 다가왔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다.

러브 뉴저지는 올해부터는 매달 정기적으로 중보기도 모임을 열고 있다. 수평이동에 의한 교회들간의 경쟁을 지양하고 뉴저지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연합해 오로지 새 생명만을 구하는 순수복음전도운동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양춘길 목사는 러브 뉴저지 첫 중보기도 모임을 인도하면서 자신의 수평이동에 관한 회개와 앞으로 러브 뉴저지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조명하기도 했다. 이에 러브 뉴저지 운동의 방향성을 알수 있도록 양춘길 목사가 지난 2월8일 주님의은혜교회에서 전한 설교 전문을 게재한다.

다음은 설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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