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가 나오질 않았어요. 뜻하지 않게 생긴 여러 일들 앞에 속수무책이었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데 입이 떨어지질 않았어요. 그런데 우연히 중보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중보기도의 위력을 경험한 어느 성도는 절망의 순간 힘이 되어주어 그저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기도에는 능력이 있다. 기도하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 단체, 국가 등을 위해 함께 기도로 싸워주는 중보기도의 힘은 가히 폭발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성도들이 중보기도의 필요성은 잘 알지만, 실천에 옮기는 데는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한다.
2015년 중보기도세미나가 오는 26일 대전 한빛교회 백용현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광림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300여 명의 광림교회 중보기도자들과 중보기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열려 있다.
광림교회 중보기도위원회 위원장 심재옥 장로는 "먼저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자신의 기도 시간을 지켜준 300여 명의 중보기도자들에게 감사하다" 며, "세미나를 통해 주님이 주신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그동안 중보기도 사역에 궁금한 점이 있었던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중보기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광림교회 중보기도실은 성도들의 삶의 전반에 관한 기도와 교회와 교역자들을 기도로 보필하고, 주일에는 말씀을 선포하는 김정석 담임목사와 김선도 감독에게 집중된다. 선포되는 말씀이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의 말씀이 되도록 1부부터 4부까지 기도로 헌신한다.
중보기도실은 본당 중앙통로 왼편 끝에 있으며, 기도요청은 중보기도실 앞에 비치된 기도카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타 교회 성도나 교회에 나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팩스로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