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김종엽 기자]'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행사인 '제7회 세계물포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제7차 세계물포럼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실행(Implementation)'을 핵심가치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에는 각국 정상과 장·차관급, 국제기구, 기업인 등 170여 개국 연인원 약 3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주제별 과정 ▲정치적 과정 ▲과학기술 과정 ▲지역별 과정의 4개 주요과정 ▲시민 포럼 ▲동시행사(Side event)를 포함해 모두 400여개로 구성된 세계물포럼 역대 최대 세션과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별 프로그램 외에도 대구, 경주 행사장 주변에서는 상시적으로 문화행사와 한류 콘서트, 영화제도 함께 진행되어 세계물포럼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이 드디어 개막을 한 달 앞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며 "오는 22일 세계물의날을 계기로 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껏 높여 세계물포럼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