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 융성을 위해 지역순회 포럼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1일 "12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순회 포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시행을 지역에 홍보하고 법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수렴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문화 진흥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문체부 이은복 지역전통문화과장의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소개와 신상구 위덕대 교수의 포항 지역 문화발전 방향에 대한 기조 발제,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지역순회 포럼은 4월 초까지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제안된 사항은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문체부 측은 "지역순회 포럼을 통해서 전국의 지역 문화 현장전문가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가 더해져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