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비전 발표..."글로벌 1위 교육기업될 것"

교육·학술·종교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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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카이에듀 김진우 대표가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박성민 기자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스카이에듀(대표 김진우)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수험생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가격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1위 교육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사측은 "스카이에듀가 성장해온 비결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 상승 콘텐츠와 가격 혁신 등 기존 국내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글로벌 혁신 기업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교육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존 업계가 수강생의 성적 향상을 고려치 않고 단순히 강좌 판매량을 높이는 것에만 목적을 둔 반면, 스카이에듀는 업계 최초로 실제로 단기에 성적이 오른 수험생들의 학습 습관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고안한 '단기고득점론'을 통해 수강생의 성적을 올리는 커리큘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의 단기고득점론은 수능역전자(1년 안에 2등급 이내로 접수가 급상승, in서울 합격에 성공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대치동 시크릿을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을 줄이며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역전자들의 자기 주도 학습법을 담아냈다.

또 수능 수준이 아닌 문제는 오히려 방해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EBS 집필진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출제진을 보유해 수능 수준의 급이 다른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사측은 대치동 1타 강의 중심으로 콘텐츠 및 강사를 구성했고, 단기 성적 향상이 가능하도록 고효율의 강의를 제공하는 스타 강사를 집중 육성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겨울에는 월 2만원대, 연 30만원으로 전 강사의 전 강좌 수강이 가능하며 in서울 대학 진학 시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0원 프리패스'를 출시했다.

이에대해 스카이에듀는 "최근 입시 교육 시장은 과다한 경쟁으로 콘텐츠의 퀄리티보다 수익에만 연연하고 있던 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며 "경쟁사의 경우, 한 강사의 프리패스가 평균 39만원 & 최대 49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5과목만 수강해도 평균 200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상품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스카이에듀는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콘텐츠에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이러닝 서비스도 강화했다.

스카이에듀는 교실에 태블릿 PC를 보급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미래지향적 수업 시스템인 '미래 교실'을 도입했다. 또한 최근 IT 업계의 트렌드인 VR 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제 강사의 강의를 눈 앞에서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로 학생들이 태블릿 PC, 노트북, 컴퓨터, VR 기기 등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자유자재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카이에듀는 "이미 업계 최초로 인터넷 강의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삽입하고 있고, 3D 영상을 구현해 학생들이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대표는 "스카이에듀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1위 교육기업이다. 이를 위해 과거 외국계 컨설팅회사에서 일하며 익힌 넷플릭스, 이케아 등의 글로벌 성공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 스카이에듀의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가격은 낮추고 콘텐츠 질은 끌어올리는 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토대로 각 현지 실정에 맞게 적용한다면 전 세계 교육 시장에서 K-EDU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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