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영적인 교제의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생명이 되시며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요한 새벽 미명시간에
첫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은총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의 기도가 주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는
거룩한 교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거룩한 새 아침,
지난 날 세상살이에 퇴색해 버린
우리의 믿음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잃어 버렸던 나의 모습을
주님의 형상으로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결한 믿음에서 변색된 우리의 믿음을
주님의 은총의 순수한 물로써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로운 존재로 빚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기간인데도 까맣게 잊어버린 채
세속적인 생활에 너무 탐익하고 몰두했습니다.
주님께 우리를 위하여 고난당하신 그 길과 그 뜻에
너무 멀리 떨어져 살았습니다.
사순절 기간인 이 40일만이라도 나의 마음을 찢고
주님께 자복해서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사랑의 행진, 고난의 행진에
나도 함께 참여하고 따라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께 경건히 산 제사를 드리게 하시고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사랑을
내 손과, 내 발과 내 입으로 증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용 목사]

#영적교제 #사순절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