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독도지킴이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에게 피습당한 것과 관련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다만 천 대표는 "이번 사건이 정치적 의도로 인해 확대되는 것은 한미관계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원내대표 또한 "리퍼트 대사 피습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개인의 돌발적 행동, 과도한 의미 부여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 천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진지한 대화에 나서고, 정의당 대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고 세월호 특위와 관련해선 "새누리당 김재원 전 원내부대표가 세월호특위를 '탐욕의 결정체'라고 비난한 것에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이에 대한 입장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상정 원내대표 또한 최저임금과 관련해 "정부 여당의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전향적 태도 환영할 일"이라며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목표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임금 인상이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내수 시장의 기반을 넓힘으로서 경제 활성화의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는, 대국적 견지를 보여주기 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