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美하원의장에 "한미동맹 발전위해 노력할 것"

美의회 인사에 서한…리퍼트 대사 피습에 "테러 절대로 용납 못해"
2차대전 종전 7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의회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3.4(수)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3.5(목) 오전 1시 30분] 존 베이너(John Boehner) 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국회사무처

[기독일보] 미국을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과 관련해 미 의회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발전을 다짐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정 의장 이날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전을 통해 "어제 만남이 끝난 뒤 서울에서 리퍼트 대사가 피습 당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며 "이 같은 테러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 확고한 의지이자, 한미동맹을 해치려는 어떠한 시도도 대한민국에서 성공할 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미국 의회와 함께 한미동맹의 굳건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전날 만남에 대해 "종전 7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미 의회가 함께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추진결의안 등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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