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6 오후 2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며,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2회 엑스포에는 기아, 닛산, 르노삼성, BMW, 한국GM, BYD, 위나동방코리아, Detroit Electric, 한국화이바, 자일대우, 상하이모터스, 우진산전, 동원올레브, 파워프라자의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화물차 등 상용차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 외 현대자동차, LG 등이 차세대 개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제품 전시 등에 나서 지난 1회 엑스포 규모보다 2배 늘어난 73개 업체․279개 전시부스가 참여하여 세계 전기차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김대환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국장(산업통상자원부장관 환영사 대독), 이원욱 국회의원(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책임 연구위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과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께서도 축하영상으로 엑스포를 축하해 준다. 알버트 람 Detroit Electric CEO가 'EV-Integrated Mobility and Energy Solution'을 주제로,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사장이 'Urgent Collaboration on Climate Change : The Role of IEV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국내부사장, 김창식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 신규식 KT 부사장, 김후종 비긴스 부사장, 김홍삼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이사장, 허성무 KDB 자산운용 전략운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된다.
그러면서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함께 취향에 맞춘 선택 투어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가 녹색성장 교육의 산실이 되고, 바람으로 달리는 제주의 전기자동차 산업이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엑스포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전기자동차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