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미국대사 피습은 명백한 '반인륜적 테러' 행위"

규탄성명 "이유 막론하고 반인륜적 테러행위 용납할 수 없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간판

[기독일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에 대해 성명서을 내고 "반인륜적 테러 행위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고, 대한민국 정부의 신속·정확한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 

한기총은 먼저 "미국은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 앞에서 우리 민족이 고통과 상실에 빠져 있을 때, 젊은이들의 생명과 헌신을 마다않고 최선의 협력과 도움을 베풀었던 대한민국의 가장 신실한 우방국중의 하나"라며 "이번 미국대사에 대한 피습은 양국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손상시키는 파렴치한 사건이며, 명백한 테러행위이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반인륜적 테러행위를 용납할 수 없으며, 미국대사를 향한 명백한 테러 행위에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정의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정부에 금번 테러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입게 된 미국대사의 쾌유와 함께 걱정하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고 위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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