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출근길 꽃샘추위...낮부터 누그러져

[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또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

종일 쾌청한 날씨를 보이면서 중부지방은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을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오늘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오후 6시9분께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인천 6시10분 ▲강릉 6시1분 ▲대전 6시8분 ▲대구 6시3분 ▲부산 6시2분 ▲울산 6시 ▲전주 6시9분 ▲광주 6시11분 ▲제주 6시13분 등으로 예측된다.

찬 공기가 남하한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속에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춥고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5.0도, 인천 영하 3.4도, 수원 영하 5.3도, 춘천 영하 7.9도, 강릉 영하 3.1도, 청주 영하 3.7도, 대전 영하 5.8도, 전주 영하 5.1도, 광주 영하 3.5도, 대구 영하 2.6도, 부산 영하 1.8도, 제주 3.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8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중부 일부, 경북서부내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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